현대 사회에서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기술의 발달로 펜을 사용하는 빈도가 많이 떨어지기는 했어도 고급만년필을 찾는 사람들은 여전히 그 마니아층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어렸을 적 처음 글을 쓰기 시작했을 때 조그만 지우개가 딸린 연필로 시작했다가 고학년으로 올라가면서 볼펜을 쓰게 되고 나중에 어른이 되서는 조금 비싼 펜도 써봤습니다. 펜은 정말 평범한 시장볼 리스트를 적는것 부터 역사적인 국가 협정이나 수억대의 기업 합병 같은 문서에도 사용되죠. 몇해전 미국 버락 오바마 대통력은 국민건강보험 법을 통과시킬 때 22개 종류의 고급만년필을 사용했답니다. 왜 22개나 필요했을까요? 너무나도 역사적인 일이다 보니 박물관용, 백악관 보관용, 오바마 대통령 개인용, 그리고 법을 만든사람들한테도 전달 해야되서 이렇게..